▲ 삼척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삼척=이현복 기자] 강원도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여성의 시각을 반영한 시책을 제안하고 일상생활에서의 성별 불균형 요소와 생활불편 사항 수집 등에 관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삼척 여성 행복 서포터즈 55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여성 행복 서포터즈들은 ‘삼척(三陟)에 여행(女幸)의 바람이 불다’라는 슬로건으로 16일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발대식을 했다.

이날 특별히 유정흔 강사(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이자 젠더십 향상교육원장인)를 초빙 삼척 여성 행복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아름다운 동행 남녀 모두가 행복한 삼척시’라는 주제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만 20세 이상 삼척시 거주 여성으로 구성된 여성 행복 서포터즈는 시정 운영에 있어 여성과 가족의 행복을 위한 발전적 정책 제안과 양성평등 실현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며 성인지 감수성 제고 등의 교육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잠재된 여성 인재를 발굴하고 인력창고를 운영할 방침”이라며 “여성과 가족 모두 행복한 도시 삼척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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