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숲을 사랑하는 모임’ 의원들이 지난 12일 충남 제천 청풍호 자드락 둘레길 벤치마킹에 나서기 전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양시의회)

[천지일보 안양=정인식 기자]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숲사랑(숲을 사랑하는 모임, 대표 박정옥 의원)’이 지난 12일 충남 제천 청풍호 자드락 둘레길 벤치마킹에 나섰다.

‘나지막한 산기슭에 이어진 비탈진 길’이라는 순수 우리말 뜻을 가진 자드락길은 총 7개 트레킹코스 58㎞로 조성돼 청풍호와 인접해 있는 야트막한 산자락을 따라 걷는 환상적인 트레킹 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청풍 모노레일을 탑승한 후 7개 중 제6코스인 괴곡성별길(옥순봉 쉼터에서 괴곡리와 다불리를 지나 지곡리 고수골에 이르는 9.9㎞ 구간)을 걸으며 박정옥, 이승경, 이성우, 임영란 의원은 수려한 경관과 함께 부처손·둥굴레·벌개미취같이 약초로 쓰이는 야생화의 멋을 맘껏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정옥 대표의원은 “단순히 좋은 경치를 보며 걷는 정도를 넘어 테마와 이야기가 있는 명품 숲길이 안양시에도 조성돼 시민들에게 건강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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