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17일 오전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 CJ블로썸파크에서 임직원들과 개관 기념 식수를 마치고 직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날 “걱정해주신 덕분에 건강을 많이 회복했다”며 “2010년 제2도약 선언 이후 획기적으로 비약해야 하는 중대한 시점에, 그룹경영을 이끌어가야 할 제가 자리를 비워 글로벌 사업 등이 부진했다. 가슴 아프고 깊은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부터 다시 경영에 정진하겠다”며 “시급한 과제인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미완의 사업들을 본궤도에 올려놓겠다. 이를 위해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 회장의 두 자녀인 이경후 CJ미국지역본부 통합마케팅팀장(상무대우)과 이선호 CJ그룹 부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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