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여성가족개발원, 부산경영자총협회, 일생활균형재단이 지난 16일 부산경영자총협회에서 MOU를 체결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시여성가족개발원)

일·가정양립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여성가족개발원(여가원, 원장 김름이), 부산경영자총협회(회장 박윤소), 일생활균형재단(이사장 송미란)이 지난 16일 부산경영자총협회에서 MOU를 체결했다.

이들 단체는 협약을 통해 ▲일·가정양립 활성화를 위한 사업 홍보 및 협력 ▲일·가정양립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 개발 ▲일·가정양립 활성화에 관한 연구 협력 ▲기타 세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 등의 골자로 부산지역의 일·가정양립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정부는 여성고용을 확대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가족친화인증제,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 아빠의 달 등 다양한 일·가정양립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부산지역 여성 고용률은 46.9%(지난해 기준), 출산율은 1.139명(2015년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하위수준으로 나타났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 관계자는 “일·가정양립 활성화로 부산지역의 경제성장은 물론 남성과 여성의 육아 참여, 장시간 근로문화 개선 등으로 시민의 삶의 질이 나아지고 출산율도 높아질 전망”이라며 “2015년에 설립한 일·가정양립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두 기관과 연계해 부산시민의 일·가정양립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하고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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