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지방경찰청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중소기업, 백화점, 병원, 은행 등 홍보 강화
중요자료는 USB나 이동식 저장장치에 백업 해야 안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청장 박경민)이 최근 랜섬웨어의 확산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자 피해예방 홍보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랜섬웨어는 피해자 컴퓨터 사용에 제한(화면잠금, 암호화 등)을 가한 후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금원을 요구하는 악성프로그램이다.

이에 대해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는 중소기업, 관공서, 백화점, 병원 등에 랜섬웨어 예방 및 대처방안을 홍보하고 지속적인 사이버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피해예방에 대처하고 있다.

최근 기술지원이 종료된 구 버전의 윈도우즈 사용자나 보안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윈도우즈 사용자를 겨냥한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변종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마저 등장하고 있다.

인천경찰처 관계자는 “만약 랜섬웨어에 감염됐다면 경찰에 신고하고 일부 랜섬웨어는 ‘노모어랜섬’ 사이트에서 암호해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해결할 수 있다”라며 “랜섬웨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윈도우즈나 백신을 최신으로 업데이트하고 출처가 불확실한 메일은 열어보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요자료는 USB나 이동식 저장장치에 백업을 해야 안전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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