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17일 오전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 CJ블로썸파크에서 열린 개관 기념 식수행사에 임직원들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휠체어를 탄 채 4년 만에 첫 그룹 공식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이 회장은 이날 “걱정해주신 덕분에 건강을 많이 회복했다”며 “2010년 제2도약 선언 이후 획기적으로 비약해야 하는 중대한 시점에, 그룹경영을 이끌어가야 할 제가 자리를 비워 가슴 아프고 깊은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부터 다시 경영에 정진하겠다”며 “시급한 과제인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미완의 사업들을 본궤도에 올려놓겠다. 이를 위해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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