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삼철 단국대병원 행정부원장(오른쪽에서 2번째)이 지난 12일 JW중외봉사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단국대병원)

'사회봉사활동으로 나눔과 인술(仁術) 실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안서동 단국대병원은 신삼철 행정부원장(58, 남)이 지역사회 의료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적인 사회봉사활동으로 나눔과 인술(仁術)을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JW중외봉사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JW중외상은 JW중외제약에서 참 인술의 실현을 통해 지역사회로부터 존경과 신망이 두터운 대한병원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신삼철 행정부원장은 여성·아동 피해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활동해 왔으며 지난 2010년 단국대병원 내에 충남 여성·학교폭력피해자 One-stop 지원센터(현 충남 해바라기센터)를 유치했다. 개소 이후에도 NGO 단체와 지역연대 활동을 강화해 760여명의 피해자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힘쓰는 등 센터의 조기 정착과 피해자 보호에 기여해왔다.

또 천안동남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북한 이탈주민의 남한사회 조기정착 등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국가방위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올바른 국가·세계관을 심어주기 위해 군부대를 방문해 위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신삼철 행정부원장은 “처음에는 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자들을 위해 봉사를 시작했지만 주변을 둘러보니 나와 단국대병원을 필요로 하는 곳이 생각보다 많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인술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봉사를 하면 마음이 편해진다”면서 “재능을 활용한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클라리넷 연주와 요리를 배우면서 삶에 대한 감사함이 넘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삼철 행정부원장은 지난 1987년 단국대학교에 부임 후 미국 포틀랜드 주립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료관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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