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모기매개 감염병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산시 생태 친화적 방역 마스터플랜 구축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안산시)

관련분야 전문가 20여명 참석… 모기방제 전략 토론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 단원보건소(소장직무대리 최진숙)가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모기매개 감염병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산시 생태 친화적 방역 마스터플랜 구축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상록수‧단원보건소, 환경정책과, 하수과, 건설과, 안산시의회, 안산도시공사 등 시 관계부서장 및 질병관리본부 장규식연구사 등 관련분야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지구온난화, 국제교류 증가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모기 매개체 질병 예방을 위해 새로운 환경변화와 주민의 요구에 맞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모기 방제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공원 및 하천 정비, 관개수로 개선, 지역의 환경 개선의 중요성 등 안산시의 효과적인 모기방제 전략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용역의 주요내용은 ▲안산시 모기 방역 실태 조사 ▲안산시 모기 유충 및 성충 분포 조사 및 지도화 ▲모기 유충 조사지역 생태환경 특성 조사 ▲국외 생태친화적 모기 방제 방법(수단) 연구 현황 조사 ▲안산시 특성이 반영된 생태친화적 방역 전략(안) 가이드라인 제시 등이다.

단원보건소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안산시가 추진하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위생해충인 모기매개 감염병으로부터 안산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안산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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