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한 ‘2017년도 재난관리 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국민안전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재난 관리 역량을 높이고 선진화된 국가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및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난 관리평가를 했다.

평가는 재난 업무 담당자의 책임과 역할 숙지 등 개인역량과 기능별 재난대응 활동계획 수립에 따른 부서 간 협업, 기관역량에 따른 기관장 인터뷰 등 종합적으로 시행됐으며 남구는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남구 관계자는 “재난관리 역량 향상을 위해 담당 부서 및 구청 내 모든 직원이 힘을 합해 노력해 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재난관리 역량 향상과 재난행정 발전을 지속해서 추진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남구에 25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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