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가 19일 오전 11시 현대호텔 2층 에메랄드홀에서 ECCK(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원사 25개사 30명을 초청해 울산자유무역지역, 항만배후단지, 하이테크밸리 등 유망 투자유치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관광명소 투어 등 ‘글로벌 울산 세일즈 마케팅’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19일 오전 11시 현대호텔 2층 에메랄드홀에서 ECCK(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원사 25개사 30명을 초청해 울산자유무역지역, 항만배후단지, 하이테크밸리 등 유망 투자유치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울산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은 ECCK 회원사 임원진, 주한 유럽 대사관 관계자 등 국가별로 독일 6개사, 영국 6개사, 프랑스 3개사, 스페인 3개사, 스웨덴 2개사 등이며, 업종별로는 물류 3, 조선 7, 화학 3, 서비스 9, 기타 3개사다.

이번 행사는 투자설명회와 함께 ‘2017 울산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도시 울산 이미지 홍보를 위한 관광명소 투어도 병행해 투자유치와 관광홍보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오전 주요일정은 현대호텔에서 한국의 투자환경 소개(KOTRA 에스더 오 전문위원), 유망 울산 투자입지 홍보, 외투기업 성공사례 발표 (SK어드밴스드 한주현 팀장) 등 투자설명회를 가진다. 오후일정은 대왕암공원, 울산대교전망대 투어가 진행된다.

이어 유망 투자입지 중 한 곳인 항만 배후단지를 방문해 현장설명회를 가진 후 외자 유치 성공사례로 활발한 경영 활동을 하고 있는 SK어드밴스드㈜ PDH공장을 둘러 본 뒤 울산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현장을 시찰한다.

특히 KOTRA(코트라),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울산항만공사, 울산도시공사 등 투자유치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공동 추진함으로써 ‘지역투자협력 네트워크’가 강화되는 계기로 전망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실질적인 투자가 되도록 참가자 정보를 DB(데이터베이스)화해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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