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이 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DB

‘제202회 제1차 정례회부터 송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전종한)는 ‘회의 인터넷 생중계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앞으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의회에서 열리는 모든 본·상임위원회 회의를 인터넷을 통해 HD급 화질로 볼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많은 시민사회단체가 회의 생중계 시스템 구축을 꾸준히 요청해왔으나 예산문제 등으로 보류해왔다. 7대 후반기 의장에 취임한 전종한 의장의 강력한 의지로 2017년 본예산에 시스템 구축비용을 확보했다.

의회는 오는 22일 열리는 제202회 제1차 정례회부터 송출하기로 했다. 시스템을 이용하려면 천안시의회 홈페이지에서 ‘인터넷방송’을 클릭하고 회의장을 선택하면 된다.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주민의 알 권리와 정보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스템이 다운될 정도로 많은 시민이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