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위기 상황 초동 대처, 위기 학생 예방 체계 마련

[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2일부터 교육감 직속으로 ‘학생위기지원단’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생위기지원단은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학생 위기 지원 기능을 집중·통합하고, 총괄적 지원, 조정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학생위기지원단은 학생 위기 지원을 위해 관련 부서 간 협력체계 구축과 학생위기의 예방적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원단은 학생 위기 지원 시 관련 부서에서 진행하는 학생지원 노력을 총체적으로 조율하고, 학생 자살 등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고 전문적인 개입을 통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적기에 지원하는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위기학생에 대한 현황과 발생 원인(개인·사회적) 분석을 통해 예방 체계를 마련하고 학생 자살예방(생명살림)을 위한 학생, 교직원, 학부모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예방적 상담 기능을 강화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과정 연계, 발달주기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학업중단 예방 등을 위한 교육지원도 한다.

안해용 경기도교육청 학생위기지원단장은 “학생위기지원단의 설치로 학생 자살, 자살시도, 학업중단 등의 위기 학생에 대한 지원을 체계화하고, 학생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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