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전 열린 광주시의회 제 258회 임시회 모습. (제공: 광주시의회)

광주시‧시교육청에 대한 시정질문 등 일반안건 처리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의회가 22일 오전 시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제258회 임시회 개회식을 하고 오는 30일까지 9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의원들이 광주시·시교육청의 현안에 대해 시정 질문을 시행하고 2017년도 제1회 광주시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경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23일에는 조오섭‧임택 의원, 24일에는 김민종‧김영남 의원, 25일에는 이미옥 의원, 26일에는 교육행정에 대해 광주시장과 광주시 교육감에게 시정질문과 함께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각 상임위원회별 처리할 안건은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국제행사 개최협약 동의안 등 광주시 더 나은 일자리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도시관리계획(분뇨처리 시설→공공청사)결정(변경)의견청취의 건을 심사한다.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2017년도 제1회 광주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을 심의하고 김옥자 의원이 발의한 광주시 교육청 초등학생 수영실기교육 지원조례안 문상필 의원이 발의한 광주시 교육청 사회적경제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아울러 오는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인사 청문 경과보고의건도 처리할 예정이다.

광주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34건, 예산안 1건, 동의안 및 승인(안) 등 총 43건의 안건이 접수됐으나, 심도 있는 시정 질문을 위해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국제행사 개최협약 동의안 등 시급한 안건 13건을 처리하고 나머지 안건은 6월 1일부터 예정돼 있는 제259회 제1차 정례회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이은방 의장은 “시정에 관한 명확한 답변과 아울러 의원들이 제시한 정책적 대안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통해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어 “지난 18일 제 37주년 국립5.18민중항쟁 기념식에서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야 지도부가 참석해 정의와 자유 민주화 인권을 위해 걸어간 민주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광주정신을 고양했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특히 “5.18정신을 헌법전문에 기록할 것을 약속하고 시민들은 손을 부여잡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제창했다. 그날 문 대통령의 발언은 5.18희생자 가족은 물론 광주시민의 답답하고 멍울진 가슴에 한줄기 시원한 바람과 같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임시회에 참석한 광주시 윤장현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 광주시의회 의원이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