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의정부시 기자실에서 이경제 의정부도시교통국장이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계획을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의정부=이성애 기자] 의정부시가 2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자동차 증가와 방문객 등에 대한 주차수요 급증에 따라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계획을 밝혔다

현재 의정부시는 주택개발 해제구역, 구 도심지 난개발로 단독주택이나 상가를 철거하고 도시형생활주택 또는 오피스텔 건립이 늘어나고 있어 입주세대 대비 주차대수가 현저하게 부족해 부설주차장 확보를 위해 의정부시 주차장 설치, 관리 조례를 개정했다.

지난 4월말 기준 의정부시 자동차등록대수는 14만 5281대, 주민등록세대수는 17만 6848세대이며 공영주차장은 45개소 3807대와 구 도심지내 거주자 우선주차 268개소 2660대를 운영 중에 있다.

부족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8월에 낙양동 717 민락2지구 공영주차장(주차대수 65면)을 준공하고 의정부동 333 캠프라과디아 임시주차장(주차대수 500면)을 8월부터 유료화할 예정이며 오는 9월에 의정부동 162-3번지 홀링워터 내 임시주차장(주차대수 100면)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가능동 27-6 폐철도부지 공영주차장(주차대수 70면)을 2018년 5월에 준공하고 의정부동 240-262 반환공여지 주차장(주차대수 60면)을 오는 2018년 6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의정부시는 5월부터 12월까지 시 전역을 대상으로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실태조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주거지 주차구회 공유사업 활성화를 통해 안 쓰는 시간대를 골라서 주차 공유(무료)할 계획이다.

향후 금오지구 경관광장 내 지하주차장 160면을 조성할 계획이며 교외선 등 고가하부를 2017년 12월까지 주차장(150면)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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