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의당 추혜선 의원이 22일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TV기사 직접고용을 환영한다”고 논평을 통해 밝혔다.

추 의원은 SK브로드밴드가 지난 21일 홈고객센터 등의 초고속인터넷 및 IPTV 설치·수리기사들을 자회사 설립을 통해 직접 고용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노동자들의 고용불안 해소와 근로조건 개선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진행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당사자인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SK브로드밴드가 서로 존중하며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세부 사항들을 결정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추 의원은 “현장기사들의 업무와 관련된 교육훈련, 작업안전을 위한 조치, 서비스 품질에 대한 직접적인 관리 등에 있어 현재의 하도급 구조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 “오랜 기간 직접고용을 위해 노력해온 SK브로드밴드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경의를 표하고 SK브로드밴드 측에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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