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춘천시 소양동주민센터 입구에 소양동사회복지봉사단(단장 이관선)이 지난 5월부터 무인으로‘나누GO, 희망GO 소양동 희망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은 봉사단원과 주민센터 직원들이 기증한 의류나 신발 등을 무인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다. (제공: 춘천시)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최동용) 소양동주민센터에 주민들이 기증한 물품  으로 판매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돕는 나눔 매장이 차려졌다.

춘천시 소양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소양동사회복지봉사단(단장 이관선)은 지난 5월부터 주민센터 입구에 ‘나누GO, 희망GO 소양동 희망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봉사단원과 주민센터 직원들이 기증한 의류나 신발 등을 무인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취지다.

매장에서는 물품 하나에 1000원, 3000원씩 무인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물건은 사는 사람이 돈을 모금함에 넣는 방식이다.

이관선 봉사단장은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기증과 무인판매 운영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도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 매장은 한시적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나 주민이나 주민센터 방문객의 높은 참여로 연중 운영도 검토 중이에 있으며 기부금은 연말 어려운 이웃에 나눠줄 김장비용으로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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