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철모 천안부시장(가운데)이 22일 씨케이코퍼레이션즈㈜와 ‘천안공장 신축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22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커피 및 캔 뚜껑 제조기업인 씨케이코퍼레이션즈㈜와 ‘천안공장 신축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서철모 천안부시장, 씨케이코퍼레이션즈㈜ 이동열 상무, 충남 6개 시·군 지자체, 기업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투자양해 각서에 따라 도와 시는 관계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 지방투자촉진 보조금을 지원한다.

씨케이코퍼레이션즈㈜는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과 지역 인력 우선채용, 지역생산 농수축산물(Local Food) 소비촉진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하게 된다. 또 서북구 성거읍 모전리 일원에 대체투자를 위해 부지 3만 9600㎡를 매입하고 441억원을 투자해 13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천안시는 최고의 교통망을 갖춘 입지조건과 전국에서 가장 빠른 공장 인허가 지원을 위해 허가과를 신설하고 민간투자유치 전문관 채용 등으로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 유치에 모든 노력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케이코퍼레이션즈㈜는 커피와 캔 뚜껑 생산업체로 매일유업 등에 납품하며 연간 매출액 633억원을 기록하고 최근 3년 평균 매출 증가율 28%를 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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