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월 4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당시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분향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선미 기자] 노무현 전(前)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이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엄수된다.

이날 추도식은 권양숙 여사 등 유족과 문재인 대통령 내외, 정세균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등 정당대표가 참석한다.

이번 추도식에선 임채정 전 국회의장이 공식 추도사를 낭독하고 민주당 도종환 의원은 추모시 ‘운명’을 낭송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지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이어 다시 한 번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추도식 인사말에서 노무현 정신 계승과 통합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선거 전후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잇는 3기 민주정부라는 점을 강조해 왔다.

문 대통령 내외는 추도식 참석 후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권양숙 여사와 면담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