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안양시의원들이 상반기 의정활동으로 시행한 제주 서귀포 치유의 숲 벤치마킹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양시의회)

[천지일보 안양=정인식 기자] 경기도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위원장 김필여)가 지난 17일부터 2박3일간 상반기 의정활동으로 제주 서귀포 치유의 숲 등 주요시설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첫날 위원들은 서귀포 치유의 숲 센터를 방문해 강희철 소장으로부터 치유의 숲 조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힐링 해설사와 함께하는 건강걷기, 산림치유 프로그램, 숲길 힐링 프로그램 체험 및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귀포 치유의 숲은 지난해 6월 시범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입장료 및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숲길 힐링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해 탐방객들에게 양질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둘째 날부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거문오름 탐방, 최근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드라마 촬영지 한담산책로, 상효원수목원, 김만덕기념관, 이시돌목장 등을 둘러봤다.

김필여 위원장은 “서귀포 치유의 숲은 시민과 관광객, 사회적 약자층 누구나 이용 가능하도록 조성돼 있다”며 “안양시에서도 수리산, 관악산 등에 접목시켜 안양시가 향후 힐링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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