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영 천안시장이 23일 열린 ‘천안시 도시창조 두드림센터’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원도심 내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23일 오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천안시 도시창조 두드림센터’를 개소했다가 마침내 문을 열었다.

천안시에 따르면, ‘두드리면 꿈이 실현된다’는 뜻을 담아 ‘Do(두) Dream(드림)’으로 이름 붙여진 센터는 원도심 내 거점시설로 청년들이 도시재생을 넘어 도시창조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선도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센터는 지난 2005년부터 도심의 흉물이 된 연면적 5520㎡, 건축면적 654㎡의 빌딩을 매입해 지난해부터 리모델링을 거쳐 도시기능을 다시 살리는 도시재생사업 성과물로 다시 태어났다.

건축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10층으로 음악창작소, 충남콘텐츠코리아 랩(CCKL), 도시재생지원센터, 다문화가족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이 입주해 도시재생 주요 콘셉트인 청년, 문화예술, 다문화 등의 기능을 담고 있다. 1일 방문객이 약 850여명, 연간 22만 1000여명의 유동인구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해 원도심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천안시 도시창조 두드림센터는 다양한 입주단체들의 활동을 통해 원도심 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된다”면서 “청년창업 등 다양한 활동 기반을 마련해 일자리 창출 등의 시너지효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해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 김동욱·김연·유병국·이공휘 충남도의원, 서경원·박남주 천안시의원, 유홍준 노인회장, 이현숙 주민자치위원장, 윤창로 바르게살기운동 천안시협의회장, 상인회 대표, 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도시창조 두드림센터 위치는 동남구 은행길 15-1번지 (구)명동시티랜드 건물로 CGV 천안과 동남구청사 복합개발사업 부지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 23일 ‘천안시 도시창조 두드림센터’를 개소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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