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가평군 군청 군수실에서 23일 김성기 가평군수(왼쪽)가 나정균 한강유역환경청장(오른쪽)을 만나 수질환경 개선과 주민불편해소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 가평군)

[천지일보 가평=김성규 기자] 김성기 가평군수가 경기도 가평군청 군수실에서 23일 나정균 한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나 수질환경 개선과 주민불편해소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성기 군수는 “북한강 수계의 수질개선을 위해 환경오염 단속선을 이용해 수질오염행위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나 환경보호선이 노후되어 잦은 고장과 안전위험 등이 초래돼 대체 취득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기존 청소선의 경우 구조상 댐 하류지역 운항이 불가함에 따라 댐 하류인 청평면 삼회리와 대성리 지역의 수질오염물질 제거를 위한 소규모 청소선 구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환경보호선과 청소선 구입‧제작을 지원과 수변생태밸트 조성부지 내 주차장 설치를 요청한다”고 나 청장에게 건의했다.

이에 나정균 청장은 “북한강 수계의 수질개선과 지역 주민의 불편해소와 편의 향상을 위해 긍정적으로 검토·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강유역환경청이 시행중인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삼회리 수변생태밸트 조성사업은 지난 2009년 생태복원사업을 시작으로 수변지역 매수토지에 대하여 수변녹지를 조성하고 녹지 간 연결성 강화를 위해 지속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삼회1리 마을회에서 생태탐방로와 생태체험관을 비롯해 마을 방문객을 위한 주차장이 협소하다며 지역 주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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