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오후 과천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 제22회 과천화훼전시회 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출처: 과천시청 블로그)

27일까지 과천시민회관 일원

[천지일보 과천=박정렬 기자] 과천의 대표적인 꽃 축제, 과천화훼전시회가 지난 23일 막을 올렸다.

전시회에는 물결정원과 물방울정원, 꽃마차 정원 등 개별적인 주제를 가진 공원을 조성하고 경연대회 출품작 전시뿐만 아니라 우수화훼품목과 수출주력품목을 함께 전시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체험활동으로 도시농업체험관과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도시텃밭만들기, 화훼 체험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과천화훼전시회는 오는 27일까지 계속되며 전시회 다음날인 28일에는 전시된 작품 중 일부를 시민들에게 2~50%의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액 기부된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과천화훼전시회의 개막식은 23일 오후 4시 과천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 진행됐다.

▲ 지난 23일 오후 과천시민회관 일원에서 제22회 과천화훼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다. (출처: 과천시청 블로그)

개막 축하 공연으로는 사물놀이, 남태령 풍물패, 만안 청소년문화의 집 댄스동아리,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이 있었으며 공로패 전달과 전시회 출품작 경연대회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 발전기금 전달식이 함께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과천화훼전시회 개최와 화훼도시 홍보에 이바지한 공로로 과천화훼협회 이현복·강태우씨가 신계용 과천시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화훼 전시회 출품작 경연대회에는 총 9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예술성과 상품성, 재배기술성 등을 종합평가해 최종 수상작품이 선정됐다.

한편, 과천농협협동조합에서는 화훼산업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과천화훼협회에 전달했다.

▲ 지난 23일 오후 과천시민회관 일원에서 제22회 과천화훼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다. 화훼전시회 경연대회 출품작이 전시돼 있다. (출처: 과천시청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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