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 게이트키퍼 봉사단 ‘비상’ 단원들이 24일 만안구청 직원식당에서 담근 김치 100박스를 정신보건센터 회원 가정에 전달하기 위해 배추를 버무리고 있다. (제공: 안양시)

김치담금DAY 운영 담근 김치 100박스 선물

[천지일보 안양=정인식 기자] 자살 예방을 위한 안양시의 게이트키퍼(생명사랑지킴이) 봉사단 ‘비상’이 24일 소외된 이웃을 위해 김치담금DAY 운영으로 김치 100박스를 선물했다.

비상 단원들은 24일 만안구청 직원식당에서 담근 김치 100박스를 정신보건센터 회원 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단순히 김치를 전달하는 것에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주위에 이렇게 소중하고 좋은 사람들이 있으니 힘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게이트키퍼 봉사단 ‘비상’은 지난 2015년 발대식을 하고 현재 40여명이 지속적인 활동으로 최근에는 단원들이 번개탄 판매 개선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살 예방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한편 2016년 안양시의 자살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22.2명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7번째로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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