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연제구가 지난 23일 국제빌딩(중앙대로 1217)에서 ‘2017년 재난대응 안전부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부산 연제구청)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가 지난 23일 국제빌딩(중앙대로 1217)에서 ‘2017년 재난대응 안전부산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대형빌딩에서 발생한 방화, 폭발물 폭발 테러에 따른 대형화재, 건축물 붕괴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으로 초기대응부터 수습·복구까지 연제구와 각 유관기관들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이들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역점을 두고 실시했다.

훈련에는 동래소방서, 연제경찰서 등 14개 유관기관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고가사다리차, 드론, 응급복구 차량 등이 동원돼 실전 같은 현장훈련으로 재난대응시스템의 개선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위급상황 대처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연제구 관계자는 “이번 재난대응 훈련에 많은 유관기관의 참여와 테러, 화재, 건축물 붕괴 등 복합재난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 발생에 따른 대응태세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재난 상황별 대응훈련이 지속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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