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전·충청지부의 ‘세계평화선언 4주년 기념행사 및 전쟁종식평화걷기대회’가 25일 오후 서대전시민공원에서 1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거행됐다. (제공: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전·충청지부)

“세계평화 이루는 일에 모두 하나 되어 나아가자”
“세계 민족 가운데 우뚝 서는 평화의 나라, 대한민국”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We are One! 세계평화 이루는 일에 우리 모두 하나 되어 나아갑시다. 우리나라가 평화를 주도한다면 세계 민족 가운데 우뚝 서는 평화의 나라, 대한민국이 될 것입니다.”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소망하는 함성이 25일 오후 서대전공원에 가득히 울려 퍼졌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 대전·충청지부가 주최한 ‘세계평화선언 4주년 기념행사 및 전쟁종식 평화걷기대회’가 서대전시민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장방식 HWPL 대정·충청지부장을 비롯해 조미정 IWPG 대전충청지부장과 고진광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대표, 이강춘 서구문화원장, 이형재 성균관유도회장, 김대웅 (사)충무공 김시민장군기념사업회 공동대표, 서성해 한국효행청소년단 총재, HWPL 대전·충청지부 회원,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여했다.

▲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전·충청지부의 ‘세계평화선언 4주년 기념행사 및 전쟁종식 평화걷기대회’가 25일 오후 서대전시민공원에서 거행됐다. 장방식 HWPL 대전·충청지부장이 ‘걷기대회 출발!’을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이 대표는 “우리나라가 평화주도국이 된다면 세계 민족 가운데 우뚝 서는 평화의 나라, 대한민국이 될 것이며 하늘이 돕고 있음을 느낀다”며 “목적달성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왔다. 높이 솟아오르라고 두 날개(IWPG, IPYG)를 달았는데 지구촌 여성과 청년이 모두 하나 된다면 다 잘될 것”이라고 말했다.

IWPG는 세계여성평화그룹, IPYG는 국제청년그룹이다. 
6.25 참전용사였던 이만희 HWPL 대표는 같은 시간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앞에서 열린 행사 영상을 통해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 제정’에 대해 “곧 (UN) 총회에 상정될 것인데 지구촌 각국 대통령들이 총회 때 상정된 국제법 제정에 사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전·충청지부의 ‘세계평화선언 4주년 기념행사 및 전쟁종식평화걷기대회’가 25일 오후 서대전시민공원에서 1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거행됐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장방식 HWPL 대전·충청지부장은 인터뷰에서 “역사 이래 전쟁을 종식시키고 세계평화를 이루고자 지금까지 여러 단체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시도해왔지만 제대로 된 것이 없었는데 HWPL의 활동은 해가 거듭할수록 더욱 확실해진다”면서 “HWPL에 대한 세계 각국의 반응도 더 뜨거워지면서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도 곧 제정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우리 모두 ‘평화의 사자’가 되어 후대에 세계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자”고 말했다.

고진광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대표는 축사에서 “우리 모두 함께 완성할 평화의 때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세계평화를 이루기 위해 청년들을 이끌어주신 이만희 대표님의 그 강력한 리더십을 믿는다”면서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충청도에서 나라를 구하는 큰 운동이 일어났는데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 대전·충청인이 혼탁한 세상 가운데 빛이 되어 평화를 이루자”고 외쳤다.

▲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전·충청지부의 ‘세계평화선언 4주년 기념행사 및 전쟁종식평화걷기대회’가 25일 오후 서대전시민공원에서 1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거행됐다. 식전공연하는 아이들의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축전영상, 평화어린이합창 ‘아름다운 세상’과 평화비둘기 풍선 날리기, 만세삼창에 이어 장방식 대전·충청지부장의 ‘걷기대회 출발!’ 외침에 따라 일제히 평화걷기대회가 진행됐다.

부대행사인 ‘평화의 무궁화꽃 달기’ 체험을 하던 조민선(34, 둔산동)씨는 “아이들과 함께 참석해 큰 감동을 받았다”며 “세계평화를 내걸고 하는 형식적인 행사가 많은데 오늘 이 자리는 서로 진심이 통하고 간절함이 느껴져서 세계평화가 성큼 다가온 것 같다”고 말했다.

▲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전·충청지부의 ‘세계평화선언 4주년 기념행사 및 전쟁종식평화걷기대회’가 25일 오후 서대전시민공원에서 1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거행됐다. (제공: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전·충청지부)
▲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전·충청지부의 ‘세계평화선언 4주년 기념행사 및 전쟁종식평화걷기대회’가 25일 오후 서대전시민공원에서 1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거행됐다. 손피켓을 들고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전·충청지부의 ‘세계평화선언 4주년 기념행사 및 전쟁종식평화걷기대회’가 25일 오후 서대전시민공원에서 1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거행됐다. 부대행사에서 평화의꽃 무궁화를 붙이고 있는 외국인의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전·충청지부의 ‘세계평화선언 4주년 기념행사 및 전쟁종식평화걷기대회’가 25일 오후 서대전시민공원에서 1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거행됐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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