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나흘째 사상최고가로 마감한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5.59포인트(1.10%) 오른 2342.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스피가 연일 사상최고가를 찍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22일 최초로 23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나흘째 또다시 최고치인 2340선을 찍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5.59포인트(1.10%) 뛰어오른 2342.93으로 장을 마쳤다. 이는 코스피가 처음으로 2340대에서 기록한 종가기준 최고치다. 장중에는 2343.67까지 치솟은 적이 있으나 종가기준으로는 처음으로 2340대를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지수가 껑충 뛰어오르면서 코스피 시가총액 역시 1516조 672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코스피는 이날도 전 거래일보다 8.15포인트(0.35%) 오른 2325.49로 출발했다.

개장과 동시에 2320선으로 뛰어오른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를 발판으로 상승 폭을 키워 2330선에 이어 2340선까지 뛰어넘으며 장중은 물론 종가기준 최고치 기록을 모두 깨뜨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656억, 외국인은 1169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은 4053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피시장의 전체 거래량은 3억 6587만주, 거래대금은 6조 2024억원이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2포인트(0.47%) 떨어진 643.02로 마감하며 닷새 만에 하락 반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21포인트(0.34%) 오른 648.25로 산뜻하게 출발했으나 약세로 돌아서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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