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가 25일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을 전격 방문했다.

경남도가 먼저 집권당인(더불어민주당) 문제인 공약을 어떻게 실천할지 정책 협의를 제안해 만남이 이뤄졌다.

이날 오후 최만림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기획실 직원 4명은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을 방문하면서 경남 공약을 구체화한 자료집 ‘문재인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계획’이라는 책자를 들고 찾아왔으며, 경남도에서 들고 온 책자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경남도는 차후 정책공약을 점검하고 ‘정기적인 협의체’를 만들자는데 공감했다. 또한, 경남도는 정책실현을 위해 국회의원이나 정치권을 접촉하는 창구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차후 대선공약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논의해 이견을 조율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영훈 경남도당위원장은 “이제까지는 야당의 민주당과 홍준표 도정 사이에서 소통이 막혀 있었다”며 “앞으로 경남도와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도민의 권익과 행복을 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만림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정책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에서도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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