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순천시가 저출산 대책의 하나로 출산장려금을 ‘순천아이 꿈 통장’으로 지원하기 위해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저출산 대책의 하나로 출산장려금을 ‘순천아이 꿈 통장’으로 지원하기 위해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순천시는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농협은행 순천시지부, 순천농협, 순천원예농협, 순천광양축협, 전남낙농농협, 별량농협과 함께 ‘순천아이 꿈 통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따른 인구절벽 위기에 대응하고 30만 자족도시 달성을 위한 순천형 저출산 대책의 하나로 출산장려금을 ‘순천아이 꿈 통장’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 전남 순천시가 저출산 대책의 하나로 출산장려금을 ‘순천아이 꿈 통장’으로 지원하기 위해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순천시)

협약서에 따르면 순천시는 출산 가정의 만 4세까지 60개월 동안 매월 5만원씩을 적금통장 ‘순천아이 꿈 통장’으로 지급하며 오는 7월 1일부터 적용한다.

또 관내 농협은 순천아이 꿈 통장 개설과 출산 축하선물을 지원하며, 순천시와 각 농협은 출산장려를 위해 필요한 정보를 상호 제공·공유하고 지역 발전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하기로 협력했다.

조충훈 시장은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과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모든 시민이 행복한 순천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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