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이 26일 오후 2시 네 번째 자치구 경청토론회 대상지역인 중구를 찾아 구민 120여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공: 대전시)

효문화마을에서 주민들과 ‘제2뿌리공원 조성’등 현안·건의사항 청취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이 26일 오후 2시 네 번째 자치구 경청토론회 대상지역인 중구에서 120여명의 구민을 만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경청토론회는 과거처럼 시장이 구청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재정건의 위주의 순방 형식을 바꾸고자 권 시장의 제안으로 작년부터 새롭게 시행 중인 시민과의 경청·소통 제도이다.

구별로 고민하고 있는 현안이나 시민들의 애로사항 등을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대화를 통해 상호간의 설득과 이해를 높여가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이 26일 오후 2시 네 번째 자치구 경청토론회 대상지역인 중구를 찾아 구민 120여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공: 대전시)

중구의 오랜 현안과제인 ‘효문화 뿌리마을(제2뿌리공원) 조성사업’과 ‘서대전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대하여 중구의 주민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청취하고, 법령 등 제반 여건과 문제점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통해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특히 올해에는 앞서 개최한 3개구와 중구까지 참석한 많은 시민들이 정해진 안건에 대한 토론 이외에도 평소 시정에 궁금했던 점과 불편사항에 대해 시장에게 자연스럽게 묻고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권 시장은 “중구는 대전이 한밭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152만의 중 핵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천이자 미래”라면서 “비록 신도심의 개발과정에서 소외되어 원도심이 낙후되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최근 효문화 도시,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으므로 예전의 명성을 찾아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이 26일 오후 2시 네 번째 자치구 경청토론회 대상지역인 중구를 찾아 구민 120여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공: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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