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오는 29일~6월 2일 장마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새만금지역 내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동서도로 1·2공구, 변전소, 가스공급시설, 오식도 배수지, 산업단지 등 8개 공사현장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전문가를 영입해 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붕괴위험이 높은 도로·터파기 공사현장과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임시시설물·건설장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여름철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시급히 안전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바로잡도록 하는 등 공사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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