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음식문화포럼이 주관하는 ‘대구음식 스토리텔링 공모전’이 오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2개월간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대구음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재발견해 지역음식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려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주제는 대구10味와 대구명물음식, 대구맛집거리 등의 유래와, 일화, 특징 등 대구음식에 관련된 모든 주제로 출품형식은 에세이, 영상(UCC포함), 만화 등이며 대구음식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며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응모양식을 내려받아 ㈔대구음식문화포럼으로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작품에 대한 심사는 오는 8월경 전문 심사위원을 구성해 심사해 대상 1편에 70만원, 최우수상 2편에 각 50만원, 우수상 7편에 각 20만원, 장려상 10편에 각 10만원씩 총 20편에 410만의 시상금과 대구시장상을 수여한다.

공모작품 심사결과는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개별 통지한다. 당선작은 스토리 북으로 제작돼 대구푸드홈페이지, SNS, 음식문화해설사 등을 통해 활용될 예정이다.

정남수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공모전을 통해 대구음식문화의 역사 사료로서의 자료보존과 가치 제고는 물론 향후 ‘스토리가 있는 대구음식’의 관광상품화로 국내·외 관광객이 증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토리텔링 소재를 지속해서 발굴해 다양한 문화관광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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