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전 서울 남산 타워를 바라본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토요일인 27일 전국은 낮부터 더워지면서 주말 나들이를 즐기기에 좋은 날씨가 될 전망이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까지는 기온분포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전국 주요 지역의 오전 기온은 서울 13.9도, 인천 14.2도, 수원 11.5도, 춘천 11.5도, 강릉 11.4도, 청주 12.8도, 대전 12도, 전주 10.8도, 광주 11.3도, 제주 13.9도, 대구 11.7도, 부산 13.5도, 울산 11.5도, 창원 13도 등이다.

낮부터는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분포가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20∼27도로 예상됐다.

일요일인 28일에는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를 넘기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고 하늘은 대체로 맑겠다.

울산 앞바다를 제외한 동해 전 해상에는 풍랑 특보가 발효됐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고 28일에는 안개까지 예상되고 있어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대비해야 한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으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 바다는 1.5∼4.0m, 남해 먼 바다는 0.5∼2.0m, 서해 먼 바다는 0.5∼1.5m로 일겠다.

바닷물의 높이는 당분간 높을 것으로 예상돼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예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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