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이 좋다’ 이파니 (출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모델 겸 배우 이파니가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화제다.

2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이파니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파니, 서성민 부부는 아들 형빈군을 데리고 심리 상담을 받았다. 아무래도 재혼 가정이다보니 신경이 쓰였던 것.

이파니는 아들이 외로움을 탈 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에 눈물을 보였다. 이파니는 “내가 어렸을 때 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 아들이 삶이 무게를 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파니는 지난 2012년 서성민과 재혼했다. 서성민은 이혼으로 상처를 지닌 이파니와 첫째 아들을 가슴으로 품으며 6년째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이파니는 지난 2014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편 서성민과 힘들었던 시간을 토로한 바 있다. 

당시 이파니는 “애들 문제로 툭하면 싸웠다”라며 “서로의 스케줄 때문에 둘이 만날 시간도 거의 없었는데 침대에서 잠깐 만나도 서로 스마트폰을 보고 있기 바빴다. 사이가 안 좋아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막장까지 갈 뻔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내 “남편과 하루에 열두 번 죽이네 사네 하지만 좋다. 정말 고맙다”라며 남편 서성민을 향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파니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시부모의 결혼 반대와 맘고생 때문에 혼전 임신했던 아기를 유산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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