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0월 헝가리에 방문한 중소기업해외시장개척단이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하는 모습. (제공: 영등포구)

6월 1~30일 참가기업 신청받아
자카르타·쿠알라룸푸르 10월 파견
시장조사, 바이어 주선, 통역 지원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영등포구가 우수 중소·벤처·소상공인 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2017 영등포구 동남아시아 해외시장개척단’에 참가할 기업을 6월 말까지 모집한다.

이번 파견은 10월 22~28일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2개 도시를 이동해 현지바이어와 상담 및 시장조사 활동 등을 하게 된다. 두 나라는 화장품, 포장기계, LTE용 통신장치, LED제품, 반도체 부품 등이 수출 유망품목으로 꼽힌다.

구는 ▲현지 시장조사 및 바이어상담 주선 ▲통역지원 ▲단체차량 및 상담장 임차료 등 현지 상담장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한다. 왕복 항공료, 여행자보험, 현지 숙박비, 기타 체류비 등은 각 기업에서 개별 부담해야 한다.

영등포구 관내 사업자등록을 필한 수출가능 제품 보유 중소·벤처 및 소상공인 기업이면 참가할 수 있으며, 현지무역관의 해외시장성 검토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1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6월 1~30일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기업온라인서비스→해외마케팅사업신청[바로가기]→무역사절단→‘2017 영등포구 동남아시아 해외시장개척단’으로 접속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이후 사업자등록증 사본, 영문 회사소개서 및 제품설명서, 수출실적증명원(2016년), 해외규격인증서, 공공기관 인증서 사본 등 기타 제출 서류를 반드시 이메일(161005P@sbc.or.kr)로 송부해야 한다.

모집안내문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영등포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지역경제과 기업지원팀 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 수출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동남아시아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려 수출 판로를 증대하고, 이들이 중견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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