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내 빙상장’ 조감도, (제공: 부산 남구청)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 남구(남구청장 이종철)가 내달 2일 오후 3시에 백운포체육공원에서 ‘부산 남구 실내 빙상장 기공식’을 개최한다.

부산 남구 실내 빙상장 건립은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동계스포츠 인프라 확대와 국민 스포츠 복지 증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전국 실내 빙상장 건립지원 공모사업에 부산 남구가 당선돼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서부산권의 북구문화센터 빙상장에 이어 동부산권에 지상 2층, 연면적 4222㎡의 국제규격 아이스링크장을 갖춘 부산의 제2 빙상장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이달에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 4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실내 빙상장이 준공되면 지역적으로는 백운포체육공원, 남구 국민 체육센터와 함께 도심지 내 동·하계 종합 스포츠 타운이 구축될 것 전망”이라며 “다양한 생활체육 경험기회 제공을 통해 주민스포츠 복지 향상은 물론 국가적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연계해 동계스포츠 꿈나무 발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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