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가 지역 내 문화예술진흥에 기여하고 향토문화발전 및 부산의 명예를 드높인 문화 예술인을 발굴·시상하는 ‘제60회 부산시 문화상’ 후보자를 8월 16일까지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상 부문은 인문과학, 자연과학, 문학, 공연예술, 시각예술, 전통예술, 대중예술, 공간예술, 체육, 언론·출판 등 총 10개 분야별 1명씩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문화상 후보자는 거주지에 상관없이 해당 분야에서 창의성을 발휘해 부산의 향토문화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문화예술인이면 된다.

또 최근 2년 내 동일 분야 공적으로 표창을 받았거나, 형사처벌 또는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은 사람 등은 수상대상에서 제외된다.

문화상 후보 신청은 부문별 관련 기관·단체장, 대학교 총장·학장 또는 대학 학장, 구청장·군수, 부산 소재 중앙 행정기관장 등의 추천을 받아 공적 조서 등을 갖춰, 시청 문화 예술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부산시는 접수된 후보자에 대해서는 부문별 실무 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해 10월에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부산시장 상패 수여와 함께 언론매체 등을 통해 수상자 공적을 홍보하고 시가 주관하는 각종 문화행사 우선 초청 등의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 문화상은 1957년 첫 시상 후 지난해까지 총 368명의 문화예술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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