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오후 의정부경찰서에서 열린 외국인 방문객 치안 써비스 발대식에서 진종근 의정부경찰서장(왼쪽 5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의정부경찰서)

[천지일보 의정부=이성애 기자] 의정부경찰서가 휴일을 맞아 의정부를 방문하는 외국인 방문객들을 상대로 관광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29일 오후 관광경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번 발대식에는 의정부경찰서장, 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 경찰서 각 과장을 비롯해 관광경찰에 참여하는 외사경찰, 외국인 서포터즈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의정부경찰서 관광경찰은 6월부터 10월까지 매달 2·4째 일요일 오후 행복로를 시작으로 부대찌개거리 및 의정부 예술의 전당 일원에서 한시적으로 운영 후 여론을 평가해 향후 지속, 확대실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의정부경찰서 관광경찰은 중국 등 각 어권별 외국인 6명이 통역지원 서포터즈로 참여함으로써 외사경찰과 외국인이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관광경찰 운영사례로 손꼽힌다.

진종근 의정부경찰서장은 “의정부지역 외사치안 환경에 맞는 맞춤형 관광경찰 운영을 계기로 의정부를 찾는 외국인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적극 협력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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