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경찰청과 부산사회공헌정보센터가 29일 부산지방경찰청에서 범죄피해자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허영범 경찰청장(오른쪽)과 박영규 센터장이 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시지방경찰청)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경찰청(청장 허영범)과 부산사회공헌정보센터(센터장 박영규)가 29일 부산지방경찰청에서 범죄피해자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민간기업의 범죄피해자 지원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여 피해자 지원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업무 ▲사회복지기관 및 종사자의 안전 등에 관한 업무 ▲부산시민의 안전과 지역의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관련 업무에 관해서 상호협력할 계획이다.

허영범 부산경찰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사회공헌에 관심을 가지는 많은 기업이 범죄피해자 지원에 대한 정보를 받고 실제 지원으로 이어져 피해자들의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규 부산사회공헌정보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물꼬가 되어 지역사회의 범죄피해자 지원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실효성 있는 협력체계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사회공헌정보센터는 2009년 2월에 설립해 사회공헌에 대한 사회적 여건과 분위기 조성과 사회공헌활동의 인식개선과 참여 확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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