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순 서울시장(왼쪽)이 한국지역난방공사 김판수 성장동력본부장(오른쪽)에게 환경상 최우수상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가 27일 ‘2017년 서울특별시 환경상’ 시상식에서 녹색기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는 서울의 환경을 개선하는데 이바지한 공이 큰 개인이나 기업을 발굴해 격려하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서울특별시 환경상을 시상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그간 친환경·고효율 제습냉방시스템 기술개발 노력을 통해 다수의 특허를 취득했고 관련업체에 대한 기술제공을 통해 제품화 및 공동주택 적용을 추진해 왔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이와 같은 친환경·고효율 제습냉방시스템 개발을 통해 하절기 전력피크 완화, 미활용열 활용으로 인한 온실가스 저감 및 프레온가스 냉매 미사용에 따른 오존층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김경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는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서 이번 시상을 계기로 서울시의 환경개선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며 “하절기에 버려지는 열을 활용해 냉방을 하는 친환경·고효율 제습냉방시스템 개발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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