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전남 중학생 역사퀴즈왕 예선대회 모습 (제공: 전라남도 광양교육지원청)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라남도 광양교육지원청은 29일 전라남도 여수교육지원청과 함께 광양백운중학교 체육관에서 학교대회를 통과한 광양·여수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107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 전남 중학생 역사퀴즈왕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전남 중학생 역사퀴즈왕 대회는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공동체 의식으로 통합적 사고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야 한다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다.

이 대회는 ‘도전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되며 단순히 퀴즈왕을 뽑는데 중점을 두지 않고 한국사와 독도, 동북공정 등의 현안을 다루며 청소년들의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생각과 가치관을 갖도록 했다.

또한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 화합의 정신으로 패자부활전을 진행했으며 광영중학교와 광양백운중학교의 댄스공연 문화행사를 병행해 학생들의 재치와 끼를 발산하도록 했다.

역사퀴즈왕 예선대회에 참가한 학생을 지도한 이은경 광영중학교 교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역사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우리 역사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일에 좀 더 관심을 가져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