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연 홍보 포스터. (출처: 인터넷 캡쳐)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다양한 캠페인 펼쳐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흡연 예방 및 금연 캠페인 주간을 맞아 ‘담배, 오늘 끊지 않으면 내일은 없습니다’ 캐치프레이즈 아래 학교와 교육청, 유관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금연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학교가 함께 참여해 금연 선포식, 금연 홍보물 나눠주기, 금연퀴즈 등 흡연 예방과 금연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캠페인 기간 중 초등학교는 금연 티·피켓·플래카드를 이용한 ‘한마음 걷기대회’와 ‘흡연 예방 마술공연’ ‘문예 행사’ ‘인근 편의점 청소년 담배판매 금지 홍보’ 등 활동을 벌인다.

중·고등학교는 ‘금연 유튜브 제작 및 홍보’ ‘학교 주변 담배꽁초 줍기’ ‘학생 금연 멘토, 멘티 구성’ ‘금연 리더학생 만들기’ 등 캠페인을 한다.

또 부산시, 금연지원센터, 보건소 등 유관기관은 내달 3일 오전 8시부터 4시간 동안 중·고등학생과 지도교사 665명이 참가한 가운데 합동 금연 캠페인을 펼친다.

이날 캠페인은 경일고와 광무여중 학생들의 댄스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영화의 전당, APEC, 좌수영교를 거쳐 영화의 전당으로 돌아오는 4.2㎞ 코스의 건강걷기 대회 등으로 진행한다.

안연균 시 교육청 건강생활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제30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다양한 금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금연 캠페인에 많은 흡연자가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오는 31일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유공기관 15개교와 유공교원 15명에게 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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