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주안지부, 어르신과 함께 만든 ‘비누·방향제’ 기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주안지부가 최근 인천시 동구 송림5동 경로당을 방문해 이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비누·방향제만들기 체험 등 건강한 여가활동 도우미로 나서 훈훈함을 더했다.

봉사단은 직접 만든 비누와 방향제 등을 17명의 장애인이 생활하는 ‘섬김의 집’에 기부했다. 섬김의 집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는 비누·방향제 등을 만드는 것이 쉽지 않은데 정성을 다해 만드셔서 기부해 주시니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경로당 관계자는 “장애인을 돌보는 것이 더 어려운데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주안지부는 올해 1월부터 달마다 실시하는 ‘백세만세’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효’를 실천하고, 이웃까지도 돌아보는 봉사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올해 핑크보자기(결손가정 반찬지원봉사), 자연아 푸르자(환경개선봉사) 등 지역 사회의 소외계층을 돌아보고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