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양용화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7일 용화4·5통 경로당을 위문 방문해 어르신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교육지원청)

“어르신들께 감사의 뜻 표현”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온양용화고등학교(교장 문동준)는 제12대 학생회 대표들이 지난 7일 용화4·5통 경로당을 위문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지난 달 19일 열린 학교 축제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제습·선풍기, 어르신들이 드실 떡·과일 등을 마련해 어르신들께 감사의 뜻을 표현했다.

김서현 학생회장은 “평소에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도 이를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학교 인근 어르신들께 감사의 뜻을 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수시로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귀병 경로당 회장은 “온양용화고 학생들이 참으로 기특하고 대견하다”면서 “학생들의 착한 심성을 다시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온양용화고 학생회는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지역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을 찾아보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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