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릉 야외 물놀이시설 조감도. (제공: 동해시)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쌍용양회와 상생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무릉 야외 물놀이 시설이 7월 중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사업비 5억원을 투자해 동해무릉건강숲 인근에 조성했으며 이곳은 자연석을 이용한 자연친화적인 시설로 야외풀 5개소 1036㎡, 그늘 쉼터, 탈의시설, 야외 샤워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지하수와 하천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관정 1개소를 개발하고 현재 지하수 영향 조사와 시설 공사를 추진 중에 있으며 쌍용양회에서는 자연석 도로와 주차장 포장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석민 동해시 전략사업추진단장은 “본 시설은 여름 물놀이 시설로 그 외 계절은 친수공원으로 4계절 이용할 수 있고 인근 무릉계곡 힐링캠핑장과 동해무릉건강숲과 연계해 동해시 대표 관광지로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물놀이장은 동해무릉건강숲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부대시설 확충에 대한 요구가 있어 무릉건강숲 방문객과 시민에게 안전한 물놀이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야외 물놀이 시설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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