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군이 12일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지역운영위원회를 개최해 관계자들에게 대표로 최우수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제공: 홍천군)

[천지일보 홍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홍천군(군수 노승락)이 오는 13일 심뇌혈관예방관리사업에 참여한 의원과 약국에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최우수 상패를 수여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이날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지역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의사회 회장(키즈메디소아청소년과의원 원강희)과 약사회 회장(종로약국 정원)에게 대표로 최우수상패를 수여했다.

홍천군은 의원 22개소, 약국 19개소, 보건지소 7개소의 높은 의료기관 참여율로 지난 2016년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성과평가 대회’에서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부문 전국 1위를 수상해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상패를 수여하게 됐다.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사업은 지난 2012년도에 시작해 30세 이상 일차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고혈압·당뇨병환자를 등록하여 교육과 상담, 관련 합병증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군은 고혈압·당뇨병등록환자에게는 65세 이상 월 1회 진료비 1500원과 고혈압·당뇨병 각 질병 당 약제비 2000원의 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최금옥 홍천군 보건소장은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을 민관협력의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꼽으며 앞으로도 홍천군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하여 관내의 모든 의료기관, 약국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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