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찾아가는 가정폭력 예방 역할극’ 공연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가 양성평등 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가정폭력 예방 역할극’ 공연과 ‘가정폭력·학생폭력 예방 역할극 경연대회’를 펼친다.

부산 행복가정·행복 도시 멘토협의회(부산멘토협의회, 대표 이점호)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가정폭력·학생폭력 등을 예방하고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우선 오는 14일 12시 30분 시청녹음광장 야외무대에서 ‘찾아가는 가정폭력 예방 역할극’을 시작으로 공연을 희망하는 관내 기업체, 단체 등 대상으로 15회에 걸쳐 찾아가는 폭력 예방공연을 펼친다.

한편 부산멘토협의회에서는 2015년부터 초·중·고 대상으로 가정폭력·학생폭력 예방 역할극 경연대회를 실시해오고 있다. 매년 참가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 경연대회는 가정폭력·학생폭력이라는 주제로 자칫 딱딱하고 따분할 수 있는 내용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재미있고 부드럽게 접근해 학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내달 11일 오후 2시 부산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경연대회를 실시해 15개 팀을 선정, 부산시장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경연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와 학생들은 오는 21~30일 부산멘토협의회에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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