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업중단 학생 지원 매뉴얼’을 개발해 학교, 교육지원청,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에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매뉴얼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 지원을 위해 개발됐다.

학업중단 예방활동 경험이 풍부한 교원, Wee센터 담당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담당자 등이 집필하고 도교육청 관련 부서와 현장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매뉴얼에는 학업중단 숙려제, 상담기관, 복학, 재입학, 방송통신 중·고교, 일반고 직업교육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학업중단 위기 학생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학업중단 숙려제 운영 방법, 나이스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시스템 활용 방법, 숙려제 상담을 위한 Wee센터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구체적 운영 방법 등을 안내했다.

특히 학업중단 전에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대안학교, 방송통신 중·고교, 평생교육기관, 직업교육위탁기관, 대안교육 위탁기관, 특별교육이수기관 등을 소개해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했다.

학업중단 학생을 위해서는 복학, 재입학(편입학), 검정고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와 꿈드림 복지지원 사업을 소개해 학업복귀 방법뿐만 아니라 생활·건강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태헌 도교육청 진로지원과장은 “이 매뉴얼이 현장에서 학업중단 예방활동에 많은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위기 학생의 학업 지속과 학업 중단 학생의 학업복귀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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