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도시재생 박람회’ 리플릿. (제공: 부산시청)

소통, 전시·홍보, 참여·체험 3개의 마당으로 구성
시민과 공감·소통할 수 있는 자리 마련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오는 16~18일 3일간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 일원에서 ‘부산 도시재생 박람회’를 개최한다.

‘부산 도시재생 박람회’는 ‘다·복·동 부산 도시재생 시간여행 과거·현재·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6일 오후 서병수 부산시장과 도시재생 활동가,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도시재생에 대한 소망의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막이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시와 구·군, 타 시도, 마을공동체, 유관기관 등이 참가해 110여개 부스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며 주요행사로는 ▲도시재생에 대해 시민 의견을 나누는 소통마당 ▲도시재생을 시민에게 알리는 전시·홍보마당 ▲시민에게 즐길 거리 제공해 함께 어울려보는 참여·체험마당과 ▲그 밖의 도시재생 문화공연,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부대 행사 열린다.

특히 ▲식전행사로 마을활동가들이 해양수도 부산의 이미지인 ‘그물’을 활용해 ‘소통과 화합의 부산 도시재생’을 직접 표현한다 ▲16일 오후 2시 30분 다솜광장에서 도시재생으로 변화하는 부산의 과거·현재·미래 모습을 시민에게 보여 주는 ‘도시재생 토크 콘서트’ ▲16일 오후 3시 30분 동백 꽃방에서 ‘공유의 시대, 도시재생의 새로운 가치와 지향’을 주제로 한 ‘도시재생 포럼’ ▲17일 오전 10시 동백 꽃방에서 ‘도시재생 일자리 청년 간담회’ 등을 개최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시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통해 부산의 도시재생을 널리 알리고 주민이 행복하고 마을의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에는 분야별 시민 전문가, 활동가 등의 참여와 의견을 반영하고자 ‘도시재생 박람회 추진기획단’을 구성, 그 결과 다양한 아이디어가 넘치고 톡톡 튀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관이 아닌 민간주도의 보다 신나고 재밌는 도시재생 박람회를 성공적인 개최에 중요한 역할을 한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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