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상수 창원시장이 14일 오후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법문사, ㈜알에이치코리아, ㈜제암, BMF Group AG 등과 ‘진해 벚꽃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창원=이선미 기자] 안상수 창원시장이 14일 배효선 법문사 회장, 양원석 ㈜알에이치코리아 대표이사, 조상복 ㈜제암 회장, 심인섭 BMF Group AG 한국대표 등과 ‘진해 벚꽃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진해 벚꽃 케이블카 설치사업은 진해구민회관 체육관~하늘 마루~장복산 정상 부근까지 1.64㎞의 구간을 자동순환식 곤돌라로 연결하는 것이다. 또 민간사업자가 3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승하차 터미널 3개소와 케이블카 시설과 8인승 곤돌라 47대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MOU 체결 이후, 법문사 등 투자자와 설계사, 건설사, BMF Group AG 등이 참여하는 ‘가칭’ ㈜진해 벚꽃 케이블카 특수목적법인이 설립될 예정이다. 또한, 민간사업자와 세부 설계도서를 작성하고 먼저 군사보안과 관련해 해군 측과 반드시 협의 절차를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이후 환경영향평가,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각종 행정절차 이행과 공사에 착수해 2019년 4월 본격적인 운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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