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읍·면·동장 200여명과 ‘풀뿌리 자치 행정의 리더 읍·면·동장과 함께 하는 도정 공감 토크 콘서트’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공: 충남도)

‘도정 공감 토크 콘서트’… 도내 읍·면·동장 200여명 참가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읍·면·동장의 주민자치 현장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도는 15일 도 공무원교육원에서 안희정 지사와 읍·면·동장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풀뿌리 자치 행정의 리더 읍·면·동장과 함께 하는 도정 공감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읍·면·동장이 전하는 우리동네 희로애락’을 슬로건으로 세운 이번 행사는 도정과 읍·면·동장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

행사는 배한호 배한호한의원 대표원장의 힐링·건강 특강과 최유미 샤인스피치교육연구소 대표의 토론·대화·설득을 위한 소통·공감 방법 특강이 진행됐다.

▲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읍·면·동장 200여명과 ‘풀뿌리 자치 행정의 리더 읍·면·동장과 함께 하는 도정 공감 토크 콘서트’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공: 충남도)

이어 열린 토크 콘서트는 안 지사와 배 원장, 최 대표, 읍·면·동장이 참가해 주민자치 역량 강화와 충남형 동네자치 등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으며, 현장 경험 사례 등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최근 가뭄으로 인해 염해 피해를 입고 있는 서천 서면 일대 주민들의 피해 사례를 청취하고 간척지 임대료 인하 문제를 포함한 실현가능한 해결 방안을 찾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안 지사는 AI와 주민자치, 주민갈등 사례를 들며 읍·면·동장들과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안 지사는 당진시 신평면 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축산농가와 주민 간 갈등해결 사례를 청취하고 지역 내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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